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투자손실과 원금 회수문제로 갈등
모바일 금융서비스 업체 토스가 3년 전 부동산 소액 투자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부동산 소액투자는 P2P업체를 통해 건축사업자에게 투자금을 빌려주고 빌려준 원금에 이자를 더해 돌려받는 투자 방식입니다.
토스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P2P업체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토스의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는 누적 가입자 1800만명 규모가 되었습니다.
토스의 부동산 소액투자 광고
부동산 소액 투자광고는 시행사에 투자하면 매달 안정적인 수익금을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심지어 원금 손실이 0%이고 안전장치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는 광고에 속아 투자한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1년 뒤 상품의 정보가 달라졌습니다.
원금을 돌려받는 만기 일자가 1년이나 늦춰진 것입니다.
한 투자자에 따르면 채권 상환 순위는 2순위에서 5순위로 낮아졌고 약속했던 수익금은 1년째 입금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만기일자가 지났는데 수익은 커녕 원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책임한 토스의 대응에 집단 소송
토스측에 항의하면 투자상품을 실제로 판매한 투자업체, P2P회사에 문의하라는 답변이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투자 손실로 이어지자 인해 토스는 일부 투자자와 소송이 벌어지는 등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믿고 투자했지만 손해를 봤다며 4백여명이 집단소송을 하는 등 잡음이 있어왔습니다.
결국 토스는 다음달 30일 이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습니다.
토스 한달 전 서비스 종료 공지, 투자자들 "황당하다"
토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 투자자와 P2P업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3년간 이 서비스를 해왔지만 결국 접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토스는 투자자들의 혼란을 고려해 종료 한달 전에 내용을 공지한다고 덧붙였지만 투자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스앱 안에서 상품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투자했지만 갑작스러운 종료로 인해 당황스럽다는 것입니다.
일부 투자자는 한 P2P업체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원금 회수마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토스측에도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집단 소송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집단 소송 의사가 있는 투자자가 2000명에 달합니다.
토스 "단순 광고만 했다, 투자업체 책임"
이에 토스측 입장은 단순 광고만 했지 '판매중계'는 아니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모든 책임은 투자업체 있으며 투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린만큼 책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부동산 소액 투자 서비스 종료 의사를 밝힌 토스에 대한 논란과 갈등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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