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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정보

홈술, 혼술족에게 추천하는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 막걸리 순위

by 𝄂𝄀𝄁𝄃𝄂𝄂𝄃𝄃𝄃𝄂𝄂𝄀𝄁 2020. 12. 21.

혼술족 홈술. 맛있는 마트 막걸리 순위, 추천

 

홈술, 혼술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혹은 혼자 조촐하게 홈술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막걸리 맛 순위 정보를 소개합니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생막걸리 23종에 대한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이 있었습니다.

이번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주도한 '대동여주도'는 전통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통주 전문가들이 기준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고 마트, 온라인 몰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막걸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제품명을 모두 가린 채 시음후 진행되었습니다.

 

 

색과 탁도 -5점

향 - 10점

맛 - 10점 

끝맛 - 10점

종합평가 - 15점

 

위의 기준으로 막걸리의 점수를 매겼습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 결과

 

1위>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막걸리' (90.3)

 

배, 망고스틴 등의 시원향 과일향이 특징 적. 사과 요거트와 덜익은 복숭아, 밀가루 향 등이 고루 느껴진다.

부드러운 질감, 담백한 맛, 기분좋은 단맛이 있다. 무감미료 막걸리를 표방하는데 1만원대의 막걸리들보다 훨씬 저렴해서 가성비 막걸리라 할 수 있다

 

 

2위>

해창주조장의 해창막걸리 12도(89.8)

 

곡물향과 바나나, 메론, 사과, 파인애플 등 잘 익은 과일향이 특징이다.

점성이 높고 묵직한 느낌. 입에 넣으면 걸쭉하면서 부드러운 질감.찹쌀 특유의 단 맛이 있고 오직 쌀로만 만든 단맛이 돋보이는 막걸리.

 

3위>

복순도가의 복순도가 막걸리(87.8)

곡물과 누룩, 요거트, 과일발효 향이 난다. 프리미엄 막걸리를 포방하고 스파클링 막걸리 시장의 포문을 연 막걸리.

무게감이 있는 맛.

 

 

4위>

이화백주의 이화백주(87.3)

어두운 미색이 특징으로 시원한 배 껍질 등 잘익은 과일향이 느껴진다.

알콜 도수가 6도 인것에 비해 다소 묵직한 맛이 느껴진다.

원래는 무감미 막걸리였지만 감미료가 첨가막걸리로 바뀌었다. 탄산은 빨리 빠지는 편이다.

 

 

5위>

배혜정도가의 화성 생막걸리(86.2)

 

곱고 밝은 미색이 특징. 밀키스, 암바사, 메로나 등의 향이 느껴진다.

향과 다르게 맛은 잘 정돈된 느낌. 달지않고 깔끔하다. 탄산의 느낌이 좋다.

 

6위>

서울생주조의 서울 생막걸리(85.5)국순당의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85.5) 공동 선정

 

서울 생막걸리

묵은밥 향이 난다. 향에 비해 맛이 좋고 입속에 감기는 느낌이 좋다.

단맛이 있지만 균형감이 좋다 산뜻하다. 식사 후 디저트로도 좋다.

 

 

국순단 우국생막걸리

고두밥, 묵은쌀의 묵직함이 있다.

곡물의 풍미가 가득 느껴지고 바디감이 있는 편이다.

 

8위>

예천양조 주식회사의 영탁 생막걸리(85.3)

특징적인 향은 없는 편. 탄산입자가 굵게 느껴져서 경쾌한 맛이 있다.

 

9위>

우리술의 골목 막걸리(85)

옅은 미색이 특징. 바나나와 곡물의 단향이 있다.

탄산은 적당하고 부드러운 바디감으로 마시기 편하다. 감미료의 단맛이 강한점은 아쉽다.

 

10위>

포천일동막걸리의 담은(84.5)

 

선명한 우윳빛 컬러가 특징이다. 잘익은 바나나향이 느껴지고 우유같은 질감이 느껴진다.

쌀 특유의 담백함과 단맛, 적은 산미가 특징적이다.

 

 

테이스팅 대상인 23종의 막걸리 중 의외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23위는 지평주조의 지평 생막걸리 5%(72.5)였습니다. 나란히 이어지는 순위 점수는 소수점까지 등장할 만큼 근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1위와 23위의 차이는 17.8이나 됄 정도로 벌어졌습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지평 생막걸리는 평소 대중이 선호하는 막걸리로 꽤 높은 인기를 누렸던터라 의외의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문가 총평

 

잣이나 밤등의 부재료가 들어간 술들은 그 향이나 맛이 제대로 발현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는 평입니다.

평소 마셨던 것과 다르게 맛이 떨어지게 느껴진 술들은 관리과정이나 유통의 문제인지 양조장의 문제인지 집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순위를 자세히 살펴보자면 2~4위까지 모두 1만원대의 프리미엄 막걸리로 선정이 됐습니다.

1000원대 막걸리와 1만원대 프리미엄 막걸리를 같이 두고 비교한 결과 고무적인 것은 2000원대의 느린마을 막걸리가 1위로 꼽혔다는 점입니다.

2000원대로 가성비도 좋으면서 인공감미료를 쓰지 않았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오히려 인공감미료를 첨가한 3의 복순도가 막걸리와 4위 이화백주를 제치고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막걸리에서 흔하게 쓰이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단맛이 어떤 것인지 음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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