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지비 줄이는 몇가지 꿀팁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주4회 이상 운전하는 운전자는 차량 유지비로 연간 462만원을 쓴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자동차 유지비는 차종과 주행거리, 주유비에 크게 좌우되지만 일반적인 차량 유지비용은 이렇습니다.

연간 462만원 중 주유비는 3038000원, 주차비 656000원, 소모품 교체비 298000원 정도입니다.

이 외에도 세차비나 수리비, 톨게이트 비용, 범칙금 등을 감안하면 실제 유지비용은 더 많은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자동차는 가계에서 비싼 재화에 속하고 구입비용도 만만치않게 들어갑니다.

매달 나가는 할부금을 비롯하여 유지비로만 수백만원은 우습게 들어가는데 이를 절감할 방법이 있다면 뭐든 활용해보는 것이 좋겠지요.

 

 

자동차세 연납제도로 10% 아끼기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매년 두번, 6월과 12월에 자동차세를 내야합니다.

1월 연납제도를 활용하면 자동차세의 10%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1월에 놓쳤다면 3월이나, 6월, 9월에도 낼 수 있습니다. 다만 기간이 지날수록 할인율은 낮아져서 3월 7.5%, 6월 5%, 9월 2.5%로 할인율이 달라집니다.

위택스에 접속해서 자동차세를 한번에 납부하거나 시군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전화해 연납제도를 신청하고 정해진 계좌로 입금하면 됩니다.

신용카드 결제시에는 3개월 할부서비스도 제공되니 활용해보세요.

 

공영주차장, 주차장 앱 사용하고 주차비 아끼기

 

통계에 의하면 주유비 다음으로 지출이 큰 항목이 주차비입니다.

주차비를 줄이려면 목적지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먼저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주차장에 비해 비용이 50%가량 저렴하며 경차의 경우에는 추가로 50%가 할인됩니다.

정기권을 신청하고 싶다면 매달 19일 전후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하고 싶어도 목적지 부근에 공영주차장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주차비가 너무 비싸다면 '주차장공유서비스'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모두의 주차장'이나 '파킹박', '아이파킹'등의 앱은 주차장을 빌려주려는 사람과 빌리려는 사람을 연동해줍니다.

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무료주차장도 알 수 있습니다.

 

 

불법주정차 문자알림 서비스 받아 과태료 면하기

 

주차비가 많이 들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주차공간 부족입니다.

제대로된 공간에 주차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잠시 세워둔 상황에서 불법주차 과태료를 내게되면 너무 아깝다는 생각부터 들게되는데요 이를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앱'을 다운받고 차량번호와 소유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불법주차 단속 전에 문자 메세지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거주지나 직장, 혹은 자주가는 지역의 관할구청에 각각 문자알림을 따로 신청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긴하지만 과태료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자메세지를 받고 5분안에 차량을 이동하면 주차위반 딱지를 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앱에서 신청 가능한 지역을 확인해보세요.

 

 

과태료 자진납부하여 20%할인받기

 

과속하거나 신호위반 등 과태료를 내야하는 상황이라면 자진납부 기간을 이용해서 과태료를 할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서 발송 후 15일 이내 납부하면 2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과태료 조회와 납부는 경찰청교통민원24 사이트(이파인)에서 할 수 있습니다.

 

승용차 마일리지제도로 상품권 받기

 

서울시에서는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이면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가 2017년부터 운영중에 있습니다.

 

 

1년 단위로 주행거리를 등록하여 전년대비 감축량과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합니다.

마일리지로는 세금을 내거나 기부 또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 차량정보를 등록하고 7일 이내에 차량 번호판과 누적 계기판 사진을 업로드하여 신청합니다.

 

 

 

연비높이는 방법

 

연비를 높이는 운전습관은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면서 급발진과 급정거를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연비도 떨어지지 않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30~34psi 정도로 유지해 주세요.

운전모드를 ECO모드로 설정하고 트렁크는 최대한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렁크가 짐으로 꽉차 무거워지면 차량 중량이 증가하므로 연비가 떨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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