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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정보

함께 쓰면 좋지 않은 화장품 궁합

by 𝄂𝄀𝄁𝄃𝄂𝄂𝄃𝄃𝄃𝄂𝄂𝄀𝄁 2020. 9. 28.

효과를 반감시키는 화장품 성분 궁합

같이 쓰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성분이 있는가 하면 같이 사용해서 오히려 해가 되는 화장품 궁합이 있습니다.
사실 화장품을 쓸 때 이런 정보를 대충 알고는 있지만 긴가민가 하면서 그냥 바르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정확히 알고 사용하면 더 효과가 좋겠죠? 
비싸게 주고 사는 화장품인 만큼 역효과를 보는 일이 없도록 알고 씁시다.

화장품 궁합1

레티놀 제품 + AHA 제품

레티놀 제품의 본래 용도는 여드름 치료용 화장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름개선 효과가 발견되어 현재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성분의 고시 원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레티놀은 레틴산에 비해 피부자극은 적은 편이지만 쉽게 산화되어 불안정한 특징이 있습니다.
AHA 제품은 각질을 제거하여 모공청소를 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입니다. 자연 유래 산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피부 자극은 큰 편입니다.
레티놀 역시 피부자극이 커서 이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 자극이 더욱 극대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부 방어막에 손상을 주고 모세혈관 확장이 되어 피부의 붉어짐과 예민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레티놀 제품 + 자외선차단제

레티놀에는 각질 연화성분이 있습니다. 이 각질연화 성분이 피부의 보호막을 약화시켜서 피부를 얇게 만드는데 여기에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면 레티놀 성분이 자외선 차단 성분의 피부 침투를 증가시키므로 자극감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레티놀 제품 + 비타민C 제품

레티놀과 비타민 C는 둘 다 피부 자극이 강한 성분으로 피부를 예민하게 만듭니다.
비타민 c는 미백효과가 우수하고 화장품 성분으로 안정성이 높습니다.
다만 안전성은 떨어져서 비타민 C 유도체인 비타민 C 팔미테이트 형태로 사용됩니다.

콜라겐 제품 + 비타민C 제품

인체의 진피조직에서 콜라겐을 합성할 때 비타민C의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콜라겐이 화장품 형태로 피부에 도포되는 경우에는 비타민C가 오히려 이를 방해하게 됩니다.
콜라겐의 단백질 성분을 비타민C가 응고시켜 피부 침투 자체를 방해하는 현상이 생깁니다.

 

 

모공 제품 + 안티에이징 제품

모공 제품이라고 하면 모공을 줄여준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실제 모공을 좁혀주는 제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피부의 상태를 개선시킴으로써 모공을 관리해주는 형태로 모공 제품이 존재합니다.
이런 제품은 모공 속의 노폐물과 피지를 청소해서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안티에이징 제품은 모공 속에 지질을 공급함으로써 두 가지 제품의 기능은 완전히 반대되는 기능을 제공하는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방향성이 다른 두가지 제품이므로 한 가지 제품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여드름 제품 + 안티에이징 제품

모공 제품처럼 여드름 제품도 안티에이징 제품과 전혀 다른 목적으로 제조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기보다 한 가지만 주력으로 우선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화장품 궁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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