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예방효과 62%로 나타나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 및 고령환자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령 및 만성질환자는 코로나 감염시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속해 이른 순서로 백신 접종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의료진 다음 고령자, 기저질환자
코로나 백신 접종은 의료진부터 시작하여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순으로 진행됩니다. 고령자나 기저 질환자가 많기에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도입 5종 백신 가운데 요양시설로 들어가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에 안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찬반 엇갈려
전문가 다수는 고령자 접종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냈지만 추가결과를 확인한 뒤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정기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에서 쓸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65세 이상에 대해선 향후에 추가적인 임상 데이터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쓸 수밖에 없으니 조건부로 승인을 권고한 것이고요, 전체적인 효능도 다른 백신보다 약간 떨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 유럽 국가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제한
독일과 프랑스 등 국가에서 고령층에 대한 백신 효능 증명자료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65세 미만에 대해서만 접종을 권고한 상황입니다. 벨기에는 접종 대상자의 연령을 55세 미만으로 더 낮췄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승인을 아예 보류하고 추가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출한 자료에 안정성과 효능, 품질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WHO 권고 기준치 넘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효과는 모더나, 화이자 등에 비해 떨어집니다.
다만 WHO에서 권고하는 임상유효성 기준 50%를 넘었기 때문에 접종 기준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는 있지만 어느정도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에는 충분한 정도의 효과와 안전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저질환 있어도 백신 선택권 없어
나이나 기저질환에 따라 백신을 선택해서 접종할 수는 없습니다.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접종순서에 맞춰서 정해진대로 접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령이거나 만성질환 당뇨,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이 있는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해 우려스러운 점은 사실입니다. 고령자 임상 데이터도 부족하고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고령층 최종 접종 여부는 앞으로 있을 최종점검위원회 회의를 거쳐 확정이 될 예정입니다.
고혈압 당뇨 노인 및 만성질환자 백신 접종만으로 안전하지 않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 및 만성질환자는 감염 염증반응을 이겨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은 고혈압과 당뇨,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습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을 심장에 과부하를 주고 혈관내 염증 수치가 증가하면서 세포대사 과정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염에 취약하여 감염 후 치명률도 높은 것입니다.
뇌졸중 환자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치명적입니다.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백신 접종만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해 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후천 면역인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면역력을 높여 면역활동이 활성화되도록 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염과 각종 염증 반응에 취약해서 백신 접종과 함께 만성질환 관리도 선행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 발생 시
방역당국은 예방 접종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부작용이 발생할 시 관련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가 보상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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