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건강, 눈피로 영양제 분석(루테인, 빌베리)

 

빌베리, 루테인 과연 눈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눈건강 얼마나 신경쓰시나요?

저는 안구건조증도 있고 시력이 좋지않아 눈피로를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그래서 눈에 관련된 영양제 관심도 많고 사서 먹기도 많이 했어요.

근데 광고만 믿고 먹으면 호구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내 눈의 상태에 맞는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최근 광고 많이 하는 영양제들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빌베리의 효능

 

빌베리는 진달래과의 유럽관목이 생산하는 짙은 푸른색의 장과입니다.

향미는 미국의 블루베리보다 조금 작으며 맛은 비슷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잎도 식용됩니다.

 

 

최근 빌베리가 눈 영양제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관련 광고를 보면

"빌베리 추출물이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는 믿을만한 얘기일까요?

 

여러연구에서 실제로 나왔던 결과만 보고 얘기해보겠습니다.

그동안 빌베리에 관한 연구는 빈번하게 이루어졌고 그 결과 또한 많이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빌베리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보자면,

"빌베리는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복용한 경우에서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라고 나와있습니다.

 

눈의 피로라는 말의 의미는 정확히 '눈의 근육의 피로'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을 오래 응시하면 눈의 근육이 경직되어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근육의 피로도를 줄여준다는 의미입니다.

그에 관한 연구는 일본과 미국 다수의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습니다.

연구의 역사도 오래되었기에 신빙성이 어느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요즘 많이 먹는 루테인은 어떨까요

 

루테인 먹어야 하는 경우, 안먹어도 되는 경우

 

루테인은 흔히 눈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정확하게 풀어보자면, 시력개선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루테인 기능과 역할

 

루테인은 항산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황반에 꼭 필요한 색소 호르몬입니다.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망막세포를 보호하고 적외전이나 자외선같은 빛에 의한 독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색소입니다.

이런 역할을 하는 루테인이 부족하면 눈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이를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루테인 색소가 줄어들어 황반변성과 백내장이 잘 생기는데 눈에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루테인을 먹는다고 해서 황반변성이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에는 루테인 섭취가 필수입니다.

그런데 이는 6개월 이상 복용해야지만 효과가 어느정도 있다고 합니다.

 

 

질병이 없는데 잠깐씩 영양제처럼 복용하는 경우는 거의 효과도 없고 먹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정리>

빌베리는 치료제가 아니라 눈이 피로한 분들을 위한 영양제 개념으로 보고 섭취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루테인은 황반변성 등 눈의 질환이 있는 경우 장복하면 도움이 되므로 일반적인 경우에는 굳이 먹지않아도 되는 영양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