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의혹 폭로자의 유체이탈 화법, 반박 글 등장

MBC 피디수첩에서는 최근에 크게 논란이 된 기성용 성폭력 논란에 대해 새로운 보도를 했습니다.

제보자 C, D는 이재영, 이다영 사건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피해상황에 대해 알렸습니다.

 

 

성폭력 가해자들의 폭로와 사과요구 진정성 있나

 

 기성용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C와 D 본인들도 성폭력 가해자였던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논란의 대상입니다.

기성용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던 이들이 정작 자신의 피해자들에게는 사과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피해자 심정 몰랐다? 

 

본인들이 가해자였을 당시에는 피해자들의 심정을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들의 사건은 언론에도 보도되어 처벌도 받았기에 그게 사과인 줄 알았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어른이 되고 나니까 피해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본인들이 더 어렸을 때 성폭력의 피해를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의 마음을 몰랐기에 그런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말이 쉽게 납득이 가는 말은 아닙니다.

 

20년이 지난 사건에 대해 이제와서 사과를 받고 싶은 것은 "20년 원한"이라면서 정작 본인들의 과오는 뒤늦게 '인정'만 할 뿐입니다.

 

"기성용, 사과만 하면 됐다" 하지만 본인들은 안했다

 

어렸을때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니까 기성용도 사과만 했으면 됐을거라는 생각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들은 왜 사과를 하지 않았을까요

 

 

인터뷰를 지켜보던  C와  D의 성폭력 피해자가 분노의 폭로글을 올렸습니다.
C와  D에게 성적학대와 폭행을 당했지만 지금까지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피해 사실에 대해서도 나열했습니다.

 

C,D 성폭력 가해사실 구체적 폭로

 

 

이 폭로글이 사실이라면 본인들도 성폭력 피해자면서 동시에 저정도로 악랄한 가해자였다는 얘기인데 언뜻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얘기입니다.

기성용의 성폭력으로 인해 그렇게 힘든 20년을 보냈다면서 정작 본인들은 피해를 입은 직후 성폭력 가해자로 입장이 급변한 것입니다.

또한 그 이후 저지른 성폭력에 대해서는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쯤 되니 본인이 시킨 짓을 본인이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닌지 폭로의 의심하는 여론이 많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피디수첩 제보내용 반박 "기억조작이다"

 

 C와  D의 구체적 피해내용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피디수첩에 제보한 내용과는 달리 4학년도 같은 방을 썼다고 주장하면서 거짓말을 하면서 기억 조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성용의 성폭력 사실은 아직 속단할 수 없지만 제보자인 C와 D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가해자'에 불과하다는 점은 피할 수 없는 사실로 보입니다.

기성용 관련 폭로사실의 진정성에 가장 크게 의심을 받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구체적 정황 기억 있다, 새로운 목격자 나타나

 

폭로자 측의 변호사는 이들이 직접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기성용의 성폭력 사실을 목격하고 증언해줄 새로운 인물이 나타났다는 것도 밝혔습니다.

똑같은 피해를 입었다는 또다른 피해자도 나타나며 새로운 제보자들이 많이 드러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C와 D는 본인에게 있었던 구체적인 피해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면 서술하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인 언급을 했습니다.

 

기성용 법적 대응 예고

 

하지만 기성용은 절대 그런일이 없었다며 법적대응을 해 본인의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기성용측 변호사는 "증거가 있다면 공개하라"는 입장을 보였지만 폭로자측 변호사는 법정에 가서 모든 증거를 공개하며 맞설것을 예고하여 긴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명 한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0년이 흘렀기 때문에 명확한 증거가 남아있기 어려운 상황이고 공소시효도 지났고 미성년자였던 상황이라 법적처벌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기성용 측에서 먼저 고소를 진행해야 법적 절차대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한 기성용이 법적대응을 언제 시작할지와 새롭게 등장했다는 제보와 목격자가 과연 정말 존재하는지, 법적다툼에서 어떤 변수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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