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여자 랭킹 라운드에서 1~3위를 휩쓸며 본선에 올랐습니다.
남자 양궁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17살 막내 김제덕이 예선 1위 주인공이 됐습니다.
랭킹라운드는 70m에서 72발을 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결과에 따라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토너먼트 시드가 결정됩니다.
양궁 예선 변수는 바람과 기자들
오늘 열린 양궁 랭킹 라운드의 변수는 바람이었습니다.
유메노시마공원은 바닷가에 위치해 풍속이 강하고 방향을 종잡기가 힘든 특징이 있어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국 양궁 선수단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한국선수들은 포토라인과 가까운 가장 오른쪽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는데 4m도 되지 않는 지점에 사진기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셔터소리가 방해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컸습니다.
일부 선수들은 카메라 셔터 소리가 계속 들리자 신경이 쓰이는지 경기 중 포토라인 쪽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양궁은 집중력이 매우 중요한 종목이지만 이번 도쿄올림픽 양궁경기는 선수들을 배려하지 못한 경기장 구조였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셔터 소리또한 한국선수들에게는 큰 장애물은 되지 못했습니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한국에서부터 미디어 적응 훈련을 했는데 이런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양궁 랭킹라운드 한국선수들 1~3위 휩쓸어
양궁 랭킹 라운드 예선경기에서 한국선수들이 차례로 1~3위를 휩쓸며 본선에 올랐습니다
도쿄올림픽부터는 남녀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4개에 혼성단체전이 추가되어 양궁에 걸린 금메달이 5개로 늘었습니다.
금메달이 늘어났다는 사실은 양궁강국인 한국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남녀 선수 각각 1명에게 혼성전에 출전할 자격을 주기로 했습니다.
안산, 김제덕 내일 오전 혼성전 출전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만 17세의 양궁천재 김제덕이 혼성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됨으로써 3관왕 도전티켓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역시 빼어난 실력으로 여자 랭킹라운드 1위를 차지한 안산과 김제덕은 함께 내일 오전 9시 반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혼성 단체전에 출전합니다.
양궁 랭킹라운드 예선 경기 결과
▶여자 개인
1위 안산
2위 장민희
3위 강채영
▶남자개인
1위 김제덕
3위 오진혁
4위 김우진
▶여자 단체
1위 한국 (안산, 장민희, 강채영)
▶남자 단체
1위 한국 (김제덕, 김우진, 오진혁)
▶혼성 단체
1위 한국(안산,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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