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사과 마녀김밥 식중독, 이번이 처음 아니다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청담동 마녀김밥' 지점 2곳에서 집단 식중독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식중독에 걸린 사람이 적지 않은 듯 하더니 하루 사이에 더 늘어 무려 276명의 인원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은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인만큼 큰 파장이 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마녀김밥이 프랜차이즈인 관계로 화살은 엉뚱한 이들에게 돌아갔습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 사과했지만 오히려 피해자?

 

 

다른지역에서 마녀김밥을 운영 중인 코미디언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가 사과를 한 것입니다.

이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TV에서 마녀김밥을 운영중인 것을 밝힌 바 있다보니 마녀김밥의 창업주로 오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이들 부부는 단지 다른 지점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마녀김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조심스러운 사과문을 공개하며 도의적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들은 이번 식중독 사태로 괜한 오해를 산 피해자에 가깝습니다.

 

 

 

 

마녀김밥 성남지점 식중독 증상 276명, 앞으로 더 늘어날 것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마녀김밥 두지점에서 음식을 사 먹은 고객 276명이 복통과 고열,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0명 이상이 입원 치료를 받았거나 아직 입원중에 있다고 합니다.

두 지점은 하루 600~800줄씩 김밥을 판매해 식중독 증상 신고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마녀 김밥 식중독 후기

 

 

서울 지점에서도 지난달 집단 식중독 발생했지만 숨겨

 

이번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기 보름 전, 서울의 다른 지점에서도 이미 한차례 식중독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마녀김밥 본사도 파악하고 있었지만 이번 성남 지점 사건에 대해 사과할 때는 이를 밝히지 않고 숨겼습니다.

 

지난 달 19일 마녀김밥의 서울지점에서  김밥을 사먹은 한 30대 부부가 다음 날부터 일주일간 심한 고열과 복통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이 부부뿐 아니라 18일부터 10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이 지점에서 나왔습니다.

 

즉 이번 식중독이 처음이 아닌 것입니다.

지점을 바꿔가며 식중독이 발생하는 것은 본사 재료 관리의 문제일 수도 있어보입니다.

 

 

위생의 문제? 살모넬라균 검출

 

이번 식중독 사건이 있기 전에도 해당 업체는 위생에 의심을 받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음식을 만지는 손은 늘 청결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순간이 고객들의 눈에 띄어 불신을 받은 것입니다.

 

정확히 어떤 음식이 어떻게 오염되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현재 밝혀진 바에 의하면 문제가 된 두지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장에 기생해 위장염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으로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오염된 달걀이나 쇠고기, 닭고기, 우유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심각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길고 극심한 고통 호소하는 마녀김밥 식중독 사태

 

식중독 증상은 정말 고통스러운데 특히 이번 김밥 사건의 피해자들은 더욱 고통이 극심하다며 호소한 바 있습니다.

증상도 심하지만 지속기간이 너무 길어 더욱 고통스럽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맘카페 등의 인터넷 게시글에 따르면 아직 연락을 못한 채 식중독에 걸린 가족들 입원시키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마녀김밥은 5일 공식 홈페이지오 SNS를 통해 "분당지역 식중독 사건에 너무 큰 고통과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나오는대로 처분을 달게 받겠다며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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