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노팜 백신 은밀히 접종하는 일본 부유층과 기업경영자들
일본을 대표하는 15개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가족및 지인이 비밀리에 중국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이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19백신을 중국 공산당 간부와 가까운 중국인 컨선턴트가 밀수해 들여와 접종을 희망하는 일본 대기업 경영자에게 제공하여 접종이 이루어졌습니다.
타인에게 판매 및 양도할 목적으로 백신을 허가없이 반입한 중국인 컨설턴트의 행위는 위법입니다.
접종자 명단으로 밝혀진 대기업 경영자들
접종자의 명단에는 남녀 18명의 이름과 기업명등이 기록돼 있었고 이들은 놀랍게도 금융회사, 전자제품 생산업체, IT기업 등 모두 일본을 대표하는 15개 기업의 CEO들과 가족 및 지인이었습니다.
접종이 확인된 일본인은 남성 15명 여성3명으로 스가 오시히데 총리의 브레인으로 알려진 최고 경영자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일반병원의 휴진일에 병원을 빌려 접종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중국 백신 은밀한 접종의 이유
작년 11월과 12월 부인과 함께 두차례에 걸쳐 백신을 맞은 금융회사 사장은 "기업경영자로서 코로나 감염은 자기관리의 허술함을 드러내는 일"이라며 밀수한 백신을 접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일본의 일부 부유층이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코로나 감염 공포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기업 경영자들이 불법을 감수하면서 접종을 한 이유에는 "새로운 사업을 벌이는데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답변을 한 사례도 있습니다.
판로 개척하려는 중국의 움직임
일본정부는 오는 2월에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 전에 중국산 백신을 미리 맞았다는 설명인데 이 백신은 아직 일본에서는 승인받지 못했습니다.
중국정부는 지난달 31일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 19백신의 예방률이 79%라며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이미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과 백신공급 계약을 체결했거나 합의한 상태입니다.
자국산 백신도 개발하고 있어서 중국산 백신이 일본에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쉽지않을 전망입니다.
중국 백신의 숨겨진 속내
대기업을 일군 남성 기업가가 1호로 시노팜 제조 백신을 접종한 이후 중국산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졌고 접종 희망자도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을 공급한 컨설턴트는 올해부터는 후생노동성에 영향력이 큰 자민당 국회의원들도 접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미국 및 유럽과 어깨를 나란히 할 백신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산 코로나 19백신을 국제공공재로 지정하고 개발도상국에 우선 제공할 것이고 전한바있습니다.
중국이 코로나 백신을 외교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속내가 보인다는 지적입니다.
이번에 일본에 접종사례를 늘리는 것도 백신외교의 사전단계가 아닐까 하는 것이 여러매체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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