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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12~17세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고민된다면 생각해볼 문제

by 𝄂𝄀𝄁𝄃𝄂𝄂𝄃𝄃𝄃𝄂𝄂𝄀𝄁 2021. 10. 7.

12세와 17세 사이 청소년의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16세와 17세가 먼저 예약과 접종이 시작되고 12세에서 15세는 18일부터 예약이 시작됩니다.

 

 

12~17세 백신 접종 예약, 접종 일정

 

▷ 16~17세 백신 예약 : 10월 29일까지

▷ 16~17세 백신 접종 : 10월 18일 ~ 11월 13일

 

▷ 12~15세 백신 예약 : 10월 18일 ~ 11월 12일

▷ 12~15세 백신 접종 : 11월 1일 ~ 11월 27일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권고되지 않는 이유

 

성인과 고3에 이어 청소년에게도 백신접종이 곧 시작되는데요, 걱정도 커지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성인들도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었던 백신인데 청소년들에게도 과연 안전할까하는 의구심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에 대한 우리나라 청소년의 치명률은 0입니다.

그만큼 코로나가 청소년 층에게는 위협적이지는 않았다는 뜻인데 굳이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백신 접종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때문에 10대 아이를 둔 많은 부모들도 고심에 빠졌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청소년에게 백신 접종의 이득은 성인보다 적습니다. 건강한 청소년이라면 굳이 접종을 권고하지 않을 정도로 백신 접종의 이득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전문가들도 기저질환이 없다면 굳이 백신 접종을 권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청소년 접종은 코로나 치명률에 대한 이익을 대해 논하기 보다 좀 다른 측면에서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코로나 치명률보다 등교권 고려한 이득

 

작년부터 2년째 이어진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수업 결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청소년들의 등교일수는 지방에 비해 턱없이 적었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까지 나오게 되면 학교는 다시 문을 닫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코로나로 인한 건강상 손해보다 등교권을 침해받아 생기는 문제가 더 크다는 말이 나옵니다.

청소년 치명률이 0인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못가는 상황은 사실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 문제를 생각한다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좀 더 커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즉, 코로나 치명률 때문에 백신접종을 받는다기 보다는 학생들의 등교를 보장하는 측면에서 접종을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해외의 많은 국가에서도 청소년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미국의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영국 예방접종 위원회는 처음에는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에 대해 이득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접종을 권고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청소년들에게 1회 접종만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자체만을 두고 보면 이득이 크지 않겠지만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고려하면 이득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청소년들의 심근염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1차만 접종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영국과 달리 청소년도 2차까지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국과 미국이 다른 결정을 한 이유는 백신으로 인한 심근염 사망자의 유무 때문입니다.

미국은 심근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기에 2차까지 접종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유럽에서는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기에 영국은 1차 접종만 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청소년이 백신을 접종했을 때 심장에 관한 부작용 우려는 있지만 이를 빠르게 대처하여 사망자가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미국과 같은 결정을 하는 것이고 이것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영국과 같은 결정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한 학생과 접종 안한 학생은 과연 차별받지 않을까

 

청소년의 코로나 백신은 의무가 아닌 자유 선택이며 학교에서는 강제하지 않는다고 발표되었습니다.

그로 인한 차별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적어도 학교에서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차별받을 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코로나 감염자가 나오면 학교가 문을 닫는 상황에서 백신 미접종자들이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일부러 차별은 안한다지만 집단 생활을 하는 곳이다 보니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학교밖에서의 상황도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약이 커지고 있습니다.

'백신패스'를 시행함으로 인해 백신 미접종자들은 점점 자유롭지 못해질 것입니다.

청소년 모두가 안 맞는 상황이라면 모르지만 누구는 맞고 누구는 안맞는 상황에서 점점 제약이 생긴다면 불편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작용은 심근염, 심낭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걱정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성인이 아니다보니 더욱 걱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의료 접근성이 어느나라보다 좋기 때문에 백신 부작용에 대해 초기에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백신 접종을 할 때 청소년에게 가장 우려되는 부작용은 심근염심낭염인데 이는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약물치료와 휴식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1~2주 이내 좋아집니다. 드물게는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심근염은 대부분 2차 접종 때 나타납니다.

국내 접종자 가운데도 심낭염이 발생한 사례가 있지만 치료를 받고 회복했습니다.

 

 

기저질환 청소년은 중증 위험으로 백신 접종 권고

 

청소년 백신 접종을 앞두고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접종과 미접종의 이득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더욱 선택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 본인과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접종을 선택하면 되겠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코로나 중증 진행 위험이 약 2배 가량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적극 권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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