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중독은 매우 흔하게 생기는 일로 많은 경우 가볍게 지나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쇼핑중독이 장기화 되는 경우 재정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하게 되거나 가정 경제에 파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 행동입니다.
쇼핑과 도파민의 상관관계
쇼핑은 두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관련이 있습니다.
도파민은 활력감과 행복감을 주는 호르몬으로서 쇼핑을 했을때 느끼는 즐거움이나 만족감을 느낄 때도 분비가 됩니다.
이런 행복감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쇼핑으로 얻었던 행복감이 크다면 그걸 뇌가 기억하고 다시 즐거움을 얻고자 물건을 사는 행위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쇼핑 중독의 원리를 안다면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지도 답이 나옵니다.
돈 쓰기 불편한 환경을 만들 것
돈을 쓰기 불편하고 귀찮은 상태로 만들거나 물건을 사는 것보다 더 즐거운일에 몰입하면 됩니다.
쇼핑 중독은 돈을 사용할 때 느끼는 고통감각이 줄어들었거나 사라진 상태므로 다시 고통감각을 되살리면 해결이 됩니다.
신용카드를 절제할 자신이 없다면 신용카드를 없애자
신용카드는 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여서 편하고 즐겁게 만듭니다.
무절제한 신용카드 소비가 걱정이라면 신용카드를 없애고 교통카드를 겸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비상용 현금만 지갑에 넣고 다닙니다.
체크카드 결제 통장에는 일주일 단위로 돈을 입금해 둡니다.
돈이 부족해서 결제를 못할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무의식에 인식시키는 원리입니다.
이렇게 하면 돈에 대한 불편감이 살아나 확실한 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만원 짜리 5장보다는 5만원 짜리 1장
지갑에 넣고 다니는 비상금은 만원짜리보다 5만원짜리가 좋습니다.
심리적으로 액수가 높은 지폐는 깨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입니다.
만원짜리라면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5만원짜리라면 지갑에서 꺼내고 싶지 않은 심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쇼핑중독의 금단현상
쇼핑중독 상태에서 급하게 신용카드를 없애고 쇼핑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무기력에 빠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갑자기 돈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 무의식이 저항을 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관심사를 다른 대상으로 돌려놓아야 쇼핑중독에서 완전히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집에 혼자있는 시간을 줄이고 취미를 즐기거나 사람들을 만나 쇼핑생각을 지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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