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매월 생리통이 찾아온다. 참자니 너무 힘들기 때문에 약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약을 언제 먹느냐의 문제도 중요하다.
원발성 생리통 발생하는 이유
배란이 되고 난 후인 황체기 후기에 자궁내막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평활근을 수축하고 자궁내막의 탈락을 유도하면서 생리가 시작되게 된다.
바로 이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가 많으면 강력하게 자궁이 수축하기 때문에 혈류가 감소하여 통증이 격렬하게 발생한다. 소염진통제는 통증과 염증의 원인이 되는 이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서 생리통을 줄여준다.
소염진통제 언제 먹을까
프로스타글란딘이 생성되는 시점과 자궁 근육이 수축하고 탈락하며 통증이 발생하는 시점 사이에 약간의 간격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통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에 미리 복용하는게 좋다.
생리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먹거나 시작 직후 바로 복용하고 6~8시간 간격으로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다.
내성이 생기지 않을까
매월 생리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플때마다 약을 먹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생리통으로 인해 복용하는 약의 양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내성을 걱정하면서 참는 것보다는 적당량을 적절하게 복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생리통 심하다면 자궁질환 검진할 것
위의 경우는 자궁 근육에 의해 발생하는 원발성 생리통이고 자궁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속발성 생리통의 경우에는 진통제만 먹고 있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진통제로 인해 질환의 발견이 늦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전과 달리 생리통의 정도가 심해졌다거나 이전에 없던 생리통이 발생했다면 자궁질환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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