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암 진단 충격, 갑상선 유두암이란?

배우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암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 충격을 주고 있다. 박소담은 현재 수술까지 마치고 회복중인 상태라고 한다.

 

 

갑상선 유두암이란

 

갑상선암은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저분화암, 역성성암을 포함하는 악성 상피성 종양과 악성 비상피성 종양, 악성 림프종, 이차성 종양, 기타 종양 등으로 나뉜다.

종류가 여러가지 많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데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갑상선암의 90%는 갑상선 유두종암이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 갑상선 유두암이다. 박소담도 유두암을 진단받았다.

 

30대 전후 젊은 여성 많고 5년 생존율은 99%이상

 

갑상선 유두암종은 핵의 형태가 유두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20대에서 60대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30대 전후 젊은 여성에게 자주 발견되며 암의 진행속도는 느리고 치료예후는 가장 좋은 편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지내다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박소담 역시 정기 건강검진으로 암 발병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 예후가 매우 좋기 때문에 흔히 암환자의 완치를 뜻하는 5년 생존율이 99%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암 원인

 

갑상선암의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제시되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유력한 위험 인자로는 두경부 방사선 과량노출이 꼽히고 있는데 두경부의 악성종양에 대한 방사선 치료 이후 갑상선 유두암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암 증상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뚜렷한 임상증상이 없다. 경부 종괴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은 없이 만져지기도 한다. 경부 종괴(결절)과 함께 쉰 목소리나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최근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70% 이상이 1cm이하의 크기로 발견되기 때문에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검사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면 갑상선 기능 검사와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하게되는데 검사 소견에 따라 갑상선 스캔검사를 하기도 한다. 초음파 소견과 임상적 위험인자에 따라 세침흡인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결과에 따라 수술이나 초음파 추적검사 등이 권고된다.

 

 

 

갑상선암 치료법

 

갑갑상선암에 있어 가장 주요한 수술은 갑상선절제술이다. 수술 후 2~3일정도 입원하게 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유두암을 진단받았다고 모두 수술을 하는 건 아니다. 종양 크기가 1cm미만이거나 종양이 1개거나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는 당장 수술을 하지 않고 6개월 단위로 검사를 하면서 지켜보는 '능동적 감시'치료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

단, 종양의 크기가 1cm이상이거나 종양 갯수가 많고 가족력이 있거나 림프절 전이가 의심될 때는 수술을 필수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박소담의 경우 현재 갑상선 수술을 하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박소담은 내년 1월 12일 첫 원톱 주연 영화 '특송'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홍보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아쉬워하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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