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첨가된 탄산음료 유방암 사망 위험 높인다

유방암과 설탕이 든 탄산음료 섭취의 상관관계가 연구결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주립대학 버펄로 캠퍼스 연구팀은 35세에서 79세 사이 여성 유방암 환자 927명을 대상으로 19년 동안 추적 연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암 발병 전에 설탕 첨가된 탄산음료 섭취 빈도가 사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설탕 첨가된 탄산음료 유방암 사망률 높인다

 

실제 추적 관찰 기간이 끝날 때까지 환자의 41%가 사망했습니다.

일주일에 5회 이상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를 섭취한 여성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85% 더 높아졌습니다.

살아있는 환자에 비해서 사망한 환자가 설탕 첨가 탄산음료를 더 자주 마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슐린이 유방암 세포 성장시켜

 

설탕 첨가 탄산음료에는 과당, 자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고농도의 포도당이 쌓여 유방암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당 섭취로 인해 높아진 인슐린이 유방암 세포가 분열하여 성장하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뉴욕주립대 버펄로 캠퍼스 연구팀의 나디아 코이라티 박사는 이번연구가 탄산음료 섭취와 관련해 여성 유방암 환자의 예후를 조사한 몇 안되는 연구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암 환자에게 부정적 영향 미치는 설탕

 

일반적으로 암 환자에게 당은 좋지않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추적 연구를 통해 유방암과의 상관관계도 밝혀지면서 암환자가 설탕을 멀리해야 하는 근거가 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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