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격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단계 격상 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4단계 기준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지만 서울은 4단계 기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4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첫날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서울 거리두기 4단계 기준에 다다라
최근 1주간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환자는 약 692명으로 3단계 기준인 500명 이상을 웃돌지만 4단계 기준인 1천명 이상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단계 기준인 389명이상 기준에 확진자 387명으로 거의 다다른 상황입니다. 경기지역은 3단계 범위에 있습니다.
수도권 새거리두기 단계 전환 기준을 살펴보면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일 이상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단계를 격상한다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기준
서울 : 389명 이상
경기 : 530명 이상
인천 : 118명 이상
최근 일평균 확진자수
서울 : 387명
경기 : 273명
인천 : 31명
4인 이상, 2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시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게 됩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예외로 하는 원칙은 이번에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인 이상의 사적모임은 금지되면서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됩니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이 참석가능합니다.
4단계 격상 시 모든 학교 원격 수업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시에는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라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돼 있습니다.
2학기부터는 전면등교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폭발적 증가로 오히려 전면 원격수업으로의 전환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2년째 제대로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고등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의 근심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현재로서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와 기존 2단계의 연장, 4단계로의 상향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래 가장 많은 12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의 815인 994명이 수도권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수도권 전체는 4단계에 미치지 못하나 서울의 코로나 발생현황이 관건입니다.
따라서 수도권 전체가 아닌 서울만 4단계로 격상하는 것도 논의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거리두기를 격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요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 결정될 듯
정부는 이달 14일까지 현행 2단계 유지를 기본으로 하되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일요일에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확진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도권의 20~30대들이 방역의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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